장기하와 얼굴들(EBS 스페이스 공감)

중독성이 장난 아닌 장기하와 얼굴들.
요즘 대세라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ㅜ_ㅜ
스페이스 공감 방송분 퍼왔다.

아무것도 없잖어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나를 받아주오


얼굴만 봐도 웃겨 죽겠는데 노래마저 좋아..ㅜ_ㅜ
자칫 방심하다간 하루종일 반복해서 듣고 있는 사태가..

실은 이미 옆자리의 준책임님과 함께 사내수공업 제작이라는 싱글앨범 싸구려 커피도 구입했다.(근데 왜 내 컴은 dvd가 고장이야!!-ㅁ-)

11월 회식으로 홍대에 공연도 보러 갈 예정.
내 주위의 모두가 급 빠져들어서 허우적 대고 있다.

by 사이키버밀리언 | 2008/10/27 11:22 | 버닝 | 트랙백 | 덧글(5)

오랜만에 돌아오다.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여기는 그대로네요.
아니, 조금 썰렁해졌지만.. 그게 나름대로 괜찮은 면도 있군요.

여러가지로 처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학생이 아니게 되었고, 재미있는 일도, 그렇지 않은 일도 많이 생겼습니다.
새로 시작한 것을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동안 해왔던 것을 잘 정리해서 리뉴얼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되돌아보면 그래도 조금은 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멀었답니다.
현재의 근황, 그리고 제가 새로 서식하게 된 곳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차차 얘기할 기회가 있을거라 믿어요.

여기는 이제 한동안은 대나무 숲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러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오랜만에 이웃들도 찾아뵙고, 집 정리도 하고 그렇게 하게 되겠죠.

혹시 어쩌다 우연히 이곳을 스쳐가다 이글을 보게 된 분들, 반가워요. :D
저는 그동안 조금 더 많이 컸고,
주저앉았다 일어나기도 했고,
한창 달리고,
그러다 지치면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by 사이키버밀리언 | 2008/10/26 23:43 | 일기 | 트랙백 | 덧글(7)

내가 생각해도 말이지..

난 별로 착한 사람은 아냐.

그러니까 예의를 좀 갖춰주게나.

평소에 좀 너그러운 건 어렵지 않지만,
당신의 개념 없음을 언제든 받아줄 수 있는 호인은 못되는 것이 유감이야.

그나저나 요즘 들어, 꽤 오랫동안 잠재워뒀던 내맘대로하고싶어! 하는 욕심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큰일이네.-_-;

by 사이키버밀리언 | 2007/12/20 18:15 | 일기 | 트랙백 | 덧글(6)

경험 문답.

경험/비경험/주특기 문답
캣워크양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경험
■ 비경험
■ 주특기

001. 전교 회장 : 대표자와는 거리가 먼 인생.

002. 전교 1등
: 초등학교 다닐 때 올100받아본 적 있으니 그게 전교 1등 아니려나..-_-a

003. 우등상 : 고등학교 졸업 때. 고3 때 2학년 때에 비해 하도 성적이 많이 올라서 그런 듯..

004. 개근상 : 초등학교 때 개근, 중학교 때는 정근, 고딩때는 아쉽게 탈락.(지각 둘에 조퇴 한번으로-_-;) 대학들어와서는 수업 밥먹듯 빠지고 있음.;;

005. 가출 : 생각은 해본 적 있으나 언제나 현실에 부딪혀 좌절.

006. 헌혈
: 8번인가 9번인가.. 이것도 습관이라면 습관.

007. 팔다리 골절 : 없음. 뼈나 관절 다쳐본 적은 한번도 없네요. 하긴 입원 등 병원신세도 져본 적 없구나.;

008. 가위눌림 : 무섭더라도 한번 눌려보고 싶어요.-_-

009. 기절 : 경험 없음. 경험하고 싶지도 않아요.;;; 어릴 때는 드라마에 기절하는 장면 나오면 한번 해보고 싶었음.

010. 아르바이트 : 직종과 숫자가 셀 수 없음. 지금도 두탕 뛰고 있다.-_-;

011. 외박 : 여러가지 사정 및 술의 유혹으로 인해 밥먹듯이 하는 듯.

012. 해외 여행 : 언젠가 꼭 갈테다!

013. 장거리 통학 : 현재. 지하철 통학으로 40분 좀 넘게 걸림. 충분히 장거리..=_=

014. 전학 : 단 한번도 없음.

015. 콘텍트렌즈 : 얼마 전에 집앞 안경점에서 세일하는 서클렌즈를 샀습니다. 컬러렌즈 살걸..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하지만 이게 제일 싸길래..-_-;;;; 제가 못하는 건지 끼기 무진장 어렵더군요.;;

016. 노숙 : 몇 번 해봤습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단식농성때도 천막에서 잤으니 사실상 노숙이고 철야로 하는 행사 가도 사실상 노숙이고 진짜 노숙도 해본 적 있고...-_-a

017.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적 : 인터넷 언론에는 실린 적 있어요.-_-;;

018. TV 출연 : 한번도 없음.;;;

019. 귀신 목격 : 보고 싶다. 나 귀신 믿는다.(반짝+_+)

020. 짝사랑 : 전혀. 그런 거 절대 못해요.-_- 연애질도 힘들던데.

021. 미팅 혹은 소개팅
: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행위 중 하나.

022. 충동 구매 : 충동구매 경향 엄청 강합니다. 평소에 봐뒀던 것도 살까 말까 고민만 하고 말다가 막상 살 땐 충동적으로..

023. 엘리베이터에 갇힘 : 오우.;; 낭패군요, 그런 일 생기면. 한번도 없어요.

026. 10kg 이상 감량 : 지금이 제일 쪘을 때에 비하면 10킬로정도 덜나가는 건데.. 앞으로 7~8킬로 정도 감량 예정입니다.-_-;;; 그럼 진짜 자기 의지로 10Kg이상 감량한 게 되겠네요.

027. 추락 경험 : 추락은 아니고,, 뛰어내렸는데 예상 외로 높은데다 잘못 떨어져서 굴렀던 적은 있어요.;; 팔 부러진 줄 알았음. 아파서 끙끙대면서 혼자 이런 ㅂㅅ.. 하고 생각했었드랬죠.

028. 클럽 혹은 나이트 : 가본 적 없음. 클럽은 갈만한 기회도 있었지만..-_-a

029. 계주 선수 : 두 번 정도 해본 거 같음. 초딩 때는 엄청난 차이를 거의 따라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자한테 바톤 넘길 때 떨어뜨리는 바람에 같은 반 남자애들한테 개욕먹었어요.-_-

030. 길에서 돈 줍기 : 종종 줍기도 하는 듯..

031. 어학 연수 : 한번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032. 패싸움 : 계획까지 세웠던 적은 있습니다.

033. 홀로 거리배회 :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법 중 하나입니다. 딱히 일없이 돌아다니고.. 혼자 노는 거 좋아해요.

034. 대통령 선거 : 총선은 해봤음. 대선은 참관인은 해봤음. 투표는 이번에 해야죠. 아마 선거운동도 하게 될 듯.

035. 애완동물 기르기
: 강아지 길러봤음. 그 외 학생회실에서 햄스터 기르다 굶겨 죽어봤심.-_-;;;;;

036. 요리 : 내가 해먹을 정도는 할 수 있지요. :]

037. 화상채팅 : 엥.-_- 그것도 나랑은 거리가 먼 일 중 하나.;;;;

038. 컨닝 : 초딩 때 내내 쉬지않고 해봤습니다. 주로 내가 보여주는 쪽이었지만.=_=

039. 복도에서 벌 받기 : 이런 거 안해본 사람도 있을까요?;;

040. 선생님께 맞은 적 : 아.. 당연히 엄청 맞으면서 컸죠.=_=;; 저는 그래서 아직도 교사는 싫어요. 누군가에게 당당하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다니, 그런 거 말도 안돼요.

041. 선생님께 반항한 적 : 그것도 엄청 많습니다.-_-;;;;

042. 기숙사 생활 : 안해봤음. 기숙사보단 자취를 하고 싶습니다.

043. 친구의 애인을 좋아한 적 : 커헉.. 짝사랑도 못하겠다는데 이건 난이도가 너무 높군요.;;

044. 문신 : 없음. 해본 적도, 할 생각도..

045. 피어싱
: 그냥 귀 뚫으면 되지 뭘..

046. 삭발 : 으허.;;;;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047. 여드름짜기 : 짠다기보다는 손톱으로 긁어서 부스럼만 만듭니다.;

048. 중퇴 : 이것도 무던히 노력했다 실패한 것이로군요.

049. 재수 : 역시 없음.

050. 휴학 : 1년. 좋았어요. 요새 들어 또 하고 싶어집니다.-_-

051. 조조 및 심야 영화 : 조조 좋아요. 싸잖아요.-_-

052. 필름 끊김 : 한번도 없어요.

053. 누군가를 심하게 구타한 적
: 나는 몰라도 남이 다치는 거 좀 무서워하는 성격입니다. 맞아도 못할 듯.

054. 선생님을 좋아한 적 : 위에서도 썼다시피 불구대천의 원수였던 기억이 대부분. 친했던 선생님은 두세분 쯤 있을지도..

055. 캠퍼스 커플 : 큭.. 이건 해봤다.;; 해봐서 다행이라 해야 하는지 불행이라 해야하는지..-_- 

056. 고자질 : 미련할 정도로 그런 거 못했어요. 조금쯤 했어도 괜찮았을, 혹은 해야 할 상황에서도..

057. 장난전화 : 어릴 때 좀 해봤지요~ 그것도 요새는 추억의 놀이가 되어버렸죠.;;

058. 시험 전 벼락치기 : 벼락치기 인생입니다, 언제나. 미리 해본 기억이 있긴 있나..-_-

059. KTX타기 : 그러고보니 안해봤네요.

060. 키스 : 해보기야 해봤지요.-_-;

061. 삐삐 : 안 써봤음. 휴대폰도 고3때부터 썼는데;

062. 나홀로 노래방 : 한번 쯤 해보고 싶어요.

063. 혼자 떠난 여행 : 멀리는 아니지만 가본 적은 있음.

064. 번지점프 : 이것도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

065. 답안지를 백지로 낸 적
: 다중전공을 하면서 백지나 다름 없는 답을 낸적이 좀 있습니다.=_=

066. 복권당첨 : 500원짜리 즉석복권이 전부.=_=

067. 국제전화 : 해봤어요. 거 참 번호 누르기 어렵더군요.;

068. 100명 이상의 사람들 앞에서 연설
: 연설이라기 보다는 말은 해봤어요. 발언을 한다든가 사회를 본다든가 뭐 그런 거..

069. 100명 이상의 사람들 앞에서 춤 또는 노래 : 있었을 법도 한데 기억은 안남.

070. 남의 돈 갈취 : 푸하하.;; 삥뜯는 거 말인가요? 그런 건 해본 적 없지만 부모님 돈이야 지금까지도 갈취하고 있지요.;;;;

071. 밤 새워 컴퓨터 게임 : 이것도 셀수 없이 해봤습니다.-_-;

072. 원거리 연애 : 이것도 참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당연 해본 적 없음.

073. 절교 : 절교는 해본 적 없어요. 연락이 끊긴다거나 자연스럽게 멀어진다거나 한 경험이야 왕왕 있지만.;;

074. 구걸 : 푸하하하! 실천활동할 때 모금함 들고 돌아다녀본 적은 엄청 많아요. 저 그런 거 뻔뻔하게 잘합니다.+_+
모금함은 항상 제 담당이었을 정도예요. 하지만 구걸이라 생각은 안합니다.

075. 지갑 분실
: 셀 수 없이 많지요.┓-

076. 핸드폰 분실 : 이것도 셀 수 없이 많아요. 다시 찾았기에 망정이지.. 다시 찾긴 찾았는데 산산조각 나있었던 적도 있고..

077. 왕따 : 왕따라기보단 중1 때 반에서 한 그룹의 아이들이 저를 엄청 싫어했던 적은 있습니다. 애들끼리 제풀에 지쳐서 그만 뒀지만 그 땐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었지요. 후일담으로 그리 좋지 않은 얘기도 들었고..

078. 10만원 이상 빌려주기 : 이런 적 있어요. 돈 있을 때 누가 부탁하면 빌려주거든요. 하지만 있을 때가 별로 없어서 문제..-_-

079. 10만원 이상 빌리기 : 이런 경험은 없음. 빌릴 일이 생겨도 만원, 이만원..

080. 베스트 프렌드 3명 이상 : 베스트와 나머지의 기준이 뭘까나. 그런 거 잘 안키워요.;;

081. 억울한 누명을 쓴 적 :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변명하는 성격이 아니라 더 그랬을지도.

082. 성인영화 감상 : 18금 영화를 말하는 거라면 많이 봅니다.

083. 오디션을 본 적 : 없음. 앞으로도 없을 듯.

084. 측근에게 배신당한 적
: 응? 친하다고 믿었던 사람이 뒤에서 안좋은 소리 한 걸 들었다거나 한적은 있지만 굳이 배신이라고까지 생각은 안해요. 삐-군이 연애를 한다면 배신당한 기분이 들지도.^^;

085. 담배 : 혐오물질 중 하나.

086. 소주 3병 이상 : 많지는 않지만 마셔본 적 있음. 의외로 멀쩡.


087. 마약
: 구경해본 적도 없는 건전한 인생.

088. 수업시간에 졸기 : 밥먹듯 합니다.=_=(이봐!;;)

089. 외국인에게 길 안내 : 해본 적 있어요. 아시아계였는데 저도 그렇긴 하지만 영어로 대답했는데 그분도 영어를 못하셔서 결국 한자로 설명.-_-;;;;

090. 20시간 이상 취침 : 경험 있음. 하루가 참 허무하게 지나갑니다.;

091. 성형수술 : 엄마가 자꾸하라고 하십니다만, 전 제 얼굴에 불만 없어요.

092. 연예인을 동경한 적
: 몸매가 부러울 때는 있습니다.

093. 첫눈에 반한 경험 : 음. 이건 종종 있는 듯. 저는 반한 사람한테 잘해주는 편이라 지금 친한 사람들 중에도 첫눈에 느낌이 마음에 들었던 사람들이 꽤 있을 거예요. 아, 물론 이성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094. 양다리
: 이것도 꽤 난이도가 높군요. 하나도 피곤한데 어떻게 둘이나 감당을..=_=

095. 커플링 : 없음.

096. 공부가 재밌다고 생각한 적 : 고3 때, 초딩 때, 대학 와서도.. 요샌 재미없음.

097. 자살시도
: 이리저리 궁리하다 미수에 그친 적은 있는 듯.

098. 1시간 이상 누군가를 기다림 : 그런 적 꽤 있어요.

099. 주식 투자
: 없음. 펀드라도 해볼까..-_-

100. 사랑
: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닐 마음의 사치.
라는 가사도 있습니다만, 해보니까 왜 하는지 알겠더군요.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할 만 했다고 생각해요.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_-;

 

한 반반정도 되는 거 같군요.
한 시간 걸렸어요.=_=;;; 아침에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이게 뭐하는 짓이래;;;

by 사이키버밀리언 | 2007/05/31 07:39 | 문답 | 트랙백 | 덧글(10)

마음의 통증

마음이 아프다. 는 경험은 많이 해봤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의 통증도 육체가 아플 때 느끼는 통증과도 비슷하구나 하는 느낌은 처음 받았다.
아니, 그렇다기 보다도 그전에 느꼈던 고통과는 뭔가 다른 느낌.

사실 지금껏 느껴봤던 정신적 아픔이란, 비유하자면 어딘가 세게 머리를 찧었을 때 느끼는 눈물 쏙 빠지는 아픔이라든가, 예리한 날에 몸을 베이는 상처를 입었을 때 느끼는 아픔, 혹은 저항 한번 못하고 웅크려서 미친듯이 후드려 맞은 것 같은 아픔같은 것이었다.
어느 것이나 물론 아팠지만, 그건 외상에 의한 아픔이다.

하지만 지금 느끼는 정신적 통증은 마치 편두통같기도 하고, 치통같기도 하다.
아파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거나 그런 건 아닌데,
딱 아슬아슬하게 참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의 통증이 계속 지끈거리며 마음 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지끈거림이 계속되면 어느 순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되어버린다.

이건, 외상하고는 다르다.
무엇보다도 도망칠 수도 없고, 이 고통을 풀어줄 만한 대상도 없다는 점이 그렇다.
멍이나 상처처럼 시간이 지나면 낫는 건지, 아니면 놔둘수록 더 심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단 하나, 편두통처럼 이 통증도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때가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며 그저 혼자 웅크린 채 견디는 것 뿐인가 보다.

가끔은 잊어버렸다가, 그래, 이제 견딜만 해 하고 으쓱하다가,
또 다시 참을 수가 없을 땐 올라오는 눈물을 삼키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면서
마음에 피어오르는 어둠을 필사적으로 누르고,
어둠이 만들어낸 독기에 취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이를 악물고..

찡그린 웃음이라도 짓고, 비틀거리면서라도 일어서고,
이러고 있을 여유가 없다고 다그치면서,
그래도 이렇게 견디다 보면 좀 더 커있을 거라고, 강해질 수 있다고 나약한 위안도 해보고
그래,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러다보면 곧 끝날 거라고.....

지독하다.

하지만,
진통제 없이
견디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도 잊어버릴 것 같으니까.

나는 아직독기에취하지않았다.

by 사이키버밀리언 | 2007/05/31 06:07 | 독백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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